대전 대덕구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

구는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접수 8.27점(2등급, 내부청렴도 8.7, 외부청렴도 8.19)으로 대전 5개 자치구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자치구 1위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구가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 관련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구는 공직자 청렴 의식 확산과 정착을 위해 청렴학습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청렴이행 ‘클린콜’ 설문조사, 청렴교육의무이수제, 청렴 마일리제 등을 추진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4년 연속 청렴도 대전 자치구 1위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구 공무원들의 철저한 자기 성찰, 관련 부서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전국 2위(1등급)을 차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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