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지역·산간오지등 관리 어려운 지역

중부지방산림관리청은 충청지역의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적극 매수한다.

26일 중부지방산림관리청에 따르면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으로의 육성과 맑은 물 제공 등 다양한 공익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충남·북 지역의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을 적극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 보호지역 산림, 산간 오지에 위치하여 개인·기업이 관리하기 어려운 10㏊(3만평) 이상 대면적 산림 등 집약적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이면 가능하며, 금년도 매수물량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5000㏊의 산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산림을 매도할 의사만 있으면 담당공무원이 현지실사 및 감정평가를 거쳐 약 20일 안에 계약을 체결하고 현금 지급이 가능하며, 매수금액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2개 공인감정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하여 지급하고 있다.

사유림 매수 기관은 ▲중부지방산림관리청(041-850-4033) ▲충주국유림관리소(043-854-6103) ▲보은국유림관리소(043-544-2665) ▲단양국유림관리소(043-423-3486) ▲부여국유림관리(041-835-237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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