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규 서구문화원장
"지금까지 서구 문화예술계에서 봉사해 왔듯이 문화원 회원들의 뜻에 따라 혼신의 힘을 다해 서구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9일 제3대 서구문화원장에 선출된 박세규(60·전 서구의회 의원) 신임원장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수준 높은 현대문화를 서구민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운영위원들이 자주 만나도록 해 문화원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또 "의원활동 경험을 살려 문화원의 예산 확보와 문화학교의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서구문화원 사옥 이전과 관련, 박 원장은 "사료 보관문제를 비롯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 등 여러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민들이 이전 희망여부를 파악하고 상황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와 검토를 거친 후에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 원장은 한국예총 대전시지회 부지회장, 한국국악의 해 대전시 조직위원장, 충청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구문화원 이사,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