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정보기술(사장 권영배·대전시 서구 갈마동)의 인터넷 영화포털사이트 '헌트무비'(www.huntmovie.com)가 전국 회원 60여만명을 확보하는 등 1년 만에 업계 상위의 자리에 올랐다.

전국 60여개의 영화포털 중 클릭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헌트무비는 6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했다.

헌트무비는 극장에서 상영된 1500여편의 영화와 함께 개봉예정이거나 상영 중인 영화의 예고편,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등 회원의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또 출시예정 추천비디오와 신작비디오 등 비디오 정보와 DVD에 대한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헌트무비의 장르는 드라마와 액션, 코믹, 공포, 추억의 영화, 성인 등으로 나뉘며, 정액제 회원에게 무한정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업데이트된다.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봉예정 영화 무료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시사회 후 영화평론 수작을 선발, 포인트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헌트무비는 특히 올해 대형 포털사이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유저간 상호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보완되며, 온라인 게임 및 미팅, 채팅의 기능이 추가된다. 새롭게 선보일 쇼핑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영배 사장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사이트로 거듭나는 노력을 보여 줄 것"이라며 "지역내 유일한 영화 포털사이트인 만큼 지역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헌트무비의 이용자 중 98%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으며, 지역내 이용자는 2%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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