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들이 앞다퉈 진행하는 설 이벤트에 참여하면 귀성 길이 즐겁습니다.'

SK텔레콤 중부지사는 연휴 동안 '고향가는 길 설축제'를 실시한다며 '설왕설래 교통정보' 및 '설고향길 흥미만발', '설! 행운! 업!' 등 세가지 이벤트를 네이트(휴대폰무선인터넷)를 통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입자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네이트에 접속, 바탕화면에 있는 '고향가는 길'을 클릭하면 교통정보와 운세, 그림친구, 복권, 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추첨에 당첨되면 상품권과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LG텔레콤은 오는 10일까지 휴대폰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근하신년! 연하장'과 '새뱃돈 이벤트'에 참여하는 가입자 중 136명을 추첨, 현금 100만원 등 푸짐한 세뱃돈을 지급한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약 520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가입자들은 '폰고도리2'를 비롯해 '장기 한판', '언제든지 오목왕', '세븐포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 밖에도 가입자들에게 계미년 새해를 맞아 신년 연하장 캐릭터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KTF는 연휴 기간 전국 1400여 결식가정에 명절음식 특별 도시락과 사랑의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설 명절 사랑의 도시락행사'를 펼친다. 사회복지법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4400여만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KTF대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 행사는 명절에 특히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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