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곡2리 건강관리실 개관

▲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25일 상촌면 유곡2리 마을에서 손문주 영동군수 및 마을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는 25일 상촌면 유곡 2리 마을에서 손문주 영동군수, 조영제 도의원, 이양근 군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군비 5000만원과 자부담 1740만원 등 총 674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회관 옆에 건평 30평의 건물로 지난해 8월 착공하여 건강관리실과 공동 조리실, 휴식실, 노인실 등을 갖춘 주민의 건강 편익 시설이다.

특히 농업인 건강관리실에는 주민의 건간증진을 위해 러닝머신, 벨트마사지기 등 6종의 건강관리 기기를 비치해 힘든 농사일로 축적된 피로와 통증을 풀어 주는 등 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총 6억원을 들여 관내 12개 마을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설치, 이미 9개 마을을 개관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추풍령면 작동리 건강관리실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수명(48) 유곡 2리 이장은 "건강관리실 설치에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건강관리실을 내 집같이 아끼고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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