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비판사고·공감소통 중점, 1인1스포츠·예술동아리 끼 발굴
농촌 방과후 순회강사제 등 호응, 민속놀이 등 편성 학습부담 해소, 꿈 실현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교육행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김 교육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역점시책과 교육복지, 특색사업등 교육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역점시책은.
"공부는 미래역량을 키우는 일에서 시작한다. 미래역량은 자기주도학습능력,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미래역량을 키우는 일은 배움이 즐거운 수업혁신을 통해 가능하다. 수업혁신은 교사들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자발적인 교사 학습 모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업혁신, 교육과정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 학교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혁신은 논산계룡교육이 성장하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은.
"뒤처짐 없는 맞춤형 책임교육체제 구축과 융합사고를 돕는 창의교육, 지역 유관 기관과 MOU체결로 충남형 자육학기제를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학생건강체력평가제를 강화, 체육운영의 내실화와 1인 1종목 이상의 스포츠 클럽에 참여하도록 권장해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또한 예술교과중심 융합수업과 참여,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 학생들에게 끼를 찾아주고 있다. 아울러 예술동아리를 조직, 운영해 학생중심의 공연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축제와 연계,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관리실태를 점검,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과 연계, 만족도가 높은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촌 방과후 학교 지원의 일환으로 맞춤형 순회 강사제 운영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돌봄서비스, 지자체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이 지나친 학습부담으로 스트레스 증가는 물론 놀시간 부족으로 인한 놀이기회가 상실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이 있다면
"탄력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한 놀이시간 확보와 안전한 놀이공간 및 시설을 구축,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놀이관련 자생적 동아리 및 연구회를 지원하며, 행복놀이 운영학교 및 심화학교를 선정,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통민속놀이인 술래잡기와 고무줄 놀이등 쉼이 있는 행복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