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학과 만리회 한방진료단

▲ 대전대 한의학과 만리회 한방진료단이 24일 영동의 가장 오지마을인 용화면을 찾았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전대 한의학과 만리회(회장 김남규·24) 한방진료단이 영동의 가장 오지인 용화면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대 한의학과 김동희 교수를 비롯해 학생 30여명은 지난 24일 용화면 복지회관 2층 사무실에 임시 한방병원을 개설, 27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의료혜택이 부족한 용화면민들의 건강을 한방으로 보살펴 주고 있다. 만리회 학생들은 힘든 농사일로 지친 농촌주민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관절질환과 요통 등은 물론 신경계, 소화기 질환 등을 진찰하며 침과 뜸, 사혈, 부항, 안마 등의 방법으로 치료해 주고 있다. 또한 침술과 더불어 한약제로 뭉친 어혈을 풀어주는 오적산, 관절을 치료하는 독활 기생탕, 몸을 보호하는 보증익기탕 등의 한약제를 준비하여 농촌노인들의 기운을 살리는 치료를 병행해 주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은 용화리 경로당에 숙박을 하며 용화면 자원봉사대(대장 손경자·55)의 도움을 받아 식사를 해결하는 등 오지에서 값진 의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그동안 경기 지역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다 올해부터 충청지역의 오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

대전대 한의학과 학생들은 그동안 경기 지역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다 올해 부터? 충청지역의 오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것이다.

김남규 회장은 오지이면서 날씨가 무척 춥지만 마을 어른들 모두가 따뜻하게 대해줘 고향 같다""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대해줘 고향같다"며 "4일동안의 진료활동이 마을노인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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