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16일 열린 ‘2016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다. 병원은 매년 나눔캠페인을 통해 기금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고 있는데 올해도 4400만원의 기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병원은 의료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종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매년 지원하는 의료비 규모는 지난해만도 10억6000만원에 달한다. 지원 환자수도 603명에 이른다. 이밖에도 병원은 연탄배달봉사, 사랑의 쌀 전달, 교복구입비 지원, 독거노인 돕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순천향정신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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