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내달 2일까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로비에서 '찾아가는 한뼘 미술관'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미협 천안시지부 작가들의 회화작품 19점으로 구성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갤러리로 꾸며진다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전시를 다양한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뼘 미술관'은 공공건물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하는 사업이다. 신방도서관 1층 북카페, 서북구청 별관이 한뼘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시민들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로 전시를 확대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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