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60여명이 15일 교내 한누리관 교직원 식당에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 및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천안캠퍼스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희 대외협력부총장과 권혜숙 대외협력처장 등 유학생 지도교수 10여명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네팔 등지에서 온 유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체험에서 유학생들은 겨울을 대비한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천안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나비의 꿈’과 ‘원광은혜마을’에 전달된다.
권혜숙 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