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 서비스’는 전담 상담사를 통해 △눈높이에 맞는 용어 사용 △연령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추천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상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12세 이하 고객 명의 휴대전화로 ARS 상담 서비스 이용 시 “어린이 고객님 환영합니다. 고객님의 건강을 위해 게임·SNS·스마트폰은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안내 멘트와 자동으로 맞춤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다.
어린이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쉬운 용어 사용 △상담 후 상담 내용 요약MMS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맞춤 상담 서비스 도입이 어린이 고객의 상담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근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지난 2014년부터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ARS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상담’, 고객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연령대 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센터 상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