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영남본부가 시행하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4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삼척 철도는 경북 포항을 출발해 영덕·울진을 거쳐 강원 삼척에 이르는 166.3㎞의 단선철도다.

현재는 포항~영덕 1단계(44.1㎞)과 영덕∼삼척 2단계 구간(122.2㎞)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현재 1간계 공정률은 81.4%, 2단계 구간은 21.6%(용지매수 69.7%)로 영남본부는 내년 말 1단계 구간 우선 개통, 2020년 전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도 본부장은 "강릉·태백·경북권 관광수요 분담을 비롯하여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에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영남본부도 주민불편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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