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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커플이 19금 배드신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과 표나리(공효진 분)의 배드신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화신은 투병 사실을 생방송 중 공개한 후 표나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표나리는 금석호(배선호 분)로부터 이화신이 방사선 치료로 인해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후 표나리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화신은 그에게 이별을 고하려 했으나, 그의 마음을 눈치 챈 표나리는 "불임 때문에 그러냐? 못 헤어진다. 기자님 없는 동안 확실히 알았다. 아이 없는 결혼은 상상이 가지만, 기자님 없는 결혼은 상상이 안 간다. 아이 잘 키울 자신도 없다"며 그를 달랬다.

이어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뉴스 진행 연습을 하자며 자신의 집으로 그를 초대했다. 술상을 차린 표나리는 "네가 독재자냐? 멋있는 줄 아냐? 나 짝사랑 3년 한 여자다. 헤어지는 데 30년 걸릴 것 같다. 30년 뒤에 헤어져 주겠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화신이 자자고 할 때마다 거절했던 표나리는 남자로서, 연인으로서 자신감을 잃은 이화신에게 먼저 자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얼굴 빨개짐", "오늘 밤 잠은 다 잔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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