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각장 터' 내달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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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각장 터' 내달말 결정
  • 이원준 기자
  • 승인 2005년 01월 22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5년 01월 22일 토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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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면 문주리·두정리·탄용리 중 선정
충주시가 추진 중인 생활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입지(立地) 선정 문제가 다음달 중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내달 24일까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용역조사 결과와 입지선정위원회의 자체 평가 결과를 종합, 다음달 말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전문 연구기관에 용역 의뢰로 작성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공람을 내달 9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입지가 결정되는 대로 입지 결정고시와 기본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사업계획 승인과 용지 매입 및 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소각장은 2008년까지 모두 2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10만㎡ 부지 위에 1일 100t 처리 규모의 소각동과 종합관리동, 주민 편익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최종 입지로 결정된 마을에는 주민지원사업비 20억원, 공공개발 사업비 10억원과 매년 폐기물 처리 수수료 징수액의 10%를 지원하며 해당 면에도 20억원의 주민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가 지난해 공모한 소각장 후보지에는 이류면 문주리 월은마을과 두정리 두담마을, 탄용리 소용마을 등 이류면 내 3개 마을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시의 이 같은 계획과는 달리 최근 이 지역 이장협의회 일부 회원들이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추진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