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5억9269만원 양육비 2억3554만원

영동군은 지리적, 경제적 교육 여건이 불리하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영세 농업인을 위해 자녀 학자금 및 영·유아 양육비를 지원하여 농가 부담을 덜어 주고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8억 2823만원의 예산을 투입,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및 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2㏊ 미만의 농지를 갖고 있는 농업인의 영·유아에게 보육시설 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은 755명의 학생에게 5억 9269만원이 지원되며, 학교 급지별 구분에 따른 수업료 및 입학료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영·유아 자녀 192명에게 2억 3554만원의 아동보육료를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영세 농가의 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농업인들의 사기 앙양은 물론 경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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