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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광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회가 열렸다. 천안 광덕초 제공.

천안 광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음악회가 열렸다.

농촌 특성상 문화적 혜택이 비교적 적어 공연을 자주 볼 수 없는 어려움을 학교가 나서 찾아오는 공연을 추진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천안시립합창단과 음악단체인 동쪽바다 선한이웃이 초대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가을 가곡 메들리로 시작돼 독창과 이중창, 웅장하고 깊이 있는 남성 4중창 등 장르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호응이 좋았던 동쪽바다 선한이웃이 오카리나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다.

김신형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광덕교육공동체가 하나된 이번 공연이 배려와 나눔 그리고 감동이 있는 귀한 가을 선물이 되어 기쁘다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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