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세종청사 내 장애인단체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로 이용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소 제공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14-1동(교육부동) 1층에 행정자치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원하는 중증장애인단체 운영 카페 'I got everything'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중이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할 때, 우리는 함께할 수 있다'는 'I got everything' 카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부세종청사 내에 장애인단체가 운영하는 카페의 설치를 추진해왔다.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입주공무원들의 수요와 입점여건 등을 고려하여 설치 장소를 선정.무상으로 지원하였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지난 5월 전문가 공모를 통해 카페 인테리어 및 명칭을 확정했다.

이에앞서 6월에는 상호 협의한 사항을 토대로 장애인카페 설치를 위한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를 통하여 카페 운영자로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을 선정하여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하였고, 세부 운영사항 협의를 거쳐 9월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장애인단체 운영카페(I got everything)'는 카페 매니저 1명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중증장애인 3명이 함께 일하며, 향후 장애인 채용인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카페는 현재 그룹별 소회의도 갖는 등 이용율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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