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학생 서포터스 10기, 활동 마치고 수료식 가져
해외봉사활동 참가, 물 절약 UCC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K-water가 ‘제10기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가 올해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K-water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스마트 물관리와 건강한 수돗물 마시기 알리기 등 K-water 사업을 알리는데 매진해 왔다.

900여회의 오프라인 활동과 3만여 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 방문객 180만명 등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K-water가 수탁운영 중인 지방상수도 현장에서 수돗물 검침과 수질 관리 업무를 체험하고, 온라인 SNS 활동 등을 통해 국민에게 건강한 수돗물 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 8~9월 간 2차례 진행한 '몽골 해외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미급수 지역 식수개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학교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수료식은 서포터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우수팀 시상과 이학수 K-water 사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활동 우수팀 대상으로 선정된 가천대 '순수(水)한 여자들'의 팀장 김다빈 양은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우리의 앞선 물 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가천대 이보애 양은 몽골 오지마을에서 7박 8일간의 식수개발 경험에 대해 "마침내 사막 한가운데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나는 것을 보며 가슴 벅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서포터즈 활동 중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용기 있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보람 있는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하는 '청춘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K-water 대학생 서포터스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바라며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밝은 미래는 여러분의 것" 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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