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는 28일 대학본부 시청각실에서 ‘2016년 제대(예정)군인을 위한 현장맞춤형 귀농귀촌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연암대 귀농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한 26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11일 입소해 3주간 합숙하며 귀농귀촌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다. 교육기간 솔선수범한 한명현(58·서울) 씨를 비롯한 4명의 교육생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교육생 대표인 한 씨는 공로상 수상소감을 통해 “군 생활을 마감하면서 농촌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 속에 많은 걱정이 앞섰는데 귀농교육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실습과 현장견학을 통해 농촌의 실상과 실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어느 지역에 정착하든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준수해 농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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