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가 28일 첨단 조리실습실 및 제과제빵실습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학부모, 학생, 동창회, 지역주민, 천안시건강먹거리지킴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천안제일고 교육현황보고, 축하행사, 조리 및 제과 전문가 초청강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에 따른 현장 실무를 쉽게 배우고 터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관련 실습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호 교장은 “실습실 개선은 물론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이 행복한 수업개선을 통해 관련 분야 최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제2의 개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일고는 올해 전국FFK전진대회에서 2개의 금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교육부의 명장공방사업에 선정돼 종묘 명장이 상주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2017학년도 충남교육청의 행복나눔학교로 선정, 다채로운 교육과정 운영으로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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