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제8차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계장 등 내부위원 및 변호사, 청소년비젼센터장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지갑 절도 등 5건 5명에 대해 즉결심판 1명·훈방 4명을 처분했고 대상자들은 내달 8일 열릴 경찰서 자체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간 동남서에서는 지난 2월 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한 이후까지 대상자 총 28명에 대해 즉결심판 5명·훈방 23명을 처분했다.
이원정 서장은 “청소년 범죄자 중 학교 밖 청소년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이들의 학교복귀 방안 마련 및 맞춤형 선도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