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전화 아이폰’ 출시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만 적용하던 T전화의 각종 편의 기능을 아이폰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됐다.
‘T전화 아이폰’은 모르는 전화번호를 알려주거나 찾아주는 기존 T전화의 핵심 가치를 아이폰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안심통화 △번호 검색 기능을 담고 있다.
안심통화 기능은 아이폰의 최신 운영체계인 iOS 10에 새롭게 적용된 콜키트(Callkit) 기능 가운데 ‘차단과 확인(Blocking & Identification)’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번호정보를 표시해준다.
이밖에도 ‘T전화 아이폰’은 2014년부터 2년 넘게 T전화 사용자들을 통해 구축한 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의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 제휴를 통해 사기 위험성이 높은 번호 정보도 제공하는 등 '안심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T전화 아이폰’은 iOS 8 이상의 운영체계를 갖춘 아이폰 사용자라면 SKT·KT·LGU+·알뜰폰 통신사 모두 누구나 앱스토어에서 'T전화'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병용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마침내 아이폰 사용자에게 'T전화'의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화 생활 편의를 더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