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0건 소규모 사업 해빙 동시 발주

청원군은 올 지역개발사업에 모두 152억 2000만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70건에 이르는 소규모 사업을 해빙과 동시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3개 반 18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가동해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착공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민원발생 및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별로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될 주요 지역개발사업을 보면 내수읍 등 5개 면의 도시계획도로 1.5㎞ 개설에 27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남이면 등 2개 면의 주거진흥개발(취락)지구정비사업으로 8억원, 미원면 자전거전용도로 1.2㎞ 개설사업에 4억원, 문의면 등 4개 면의 오지개발사업으로 16억여원을 투자한다.

또 현도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46억원, 낭성면 등 14개 읍·면에 지역개발사업비 80억원과 버스승강장 및 가로등 설치사업으로 4억 2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총 270개소에 152억 2000만원을 투자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개발사업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소득사업과 교량가설, 농로포장, 소하천정비 등 주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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