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감이 되고 있다.

보건간호과 학생 자율동아리 ‘핼퍼스’와 선도부 학생들로 구성된 ‘어깨동무’ 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천안 직산 소재의 노인복지시설인 ‘온유한 집’ 을 방문해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발 마사지와 안마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자나 손녀뻘되는 학생들의 손길을 받은 노인들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밖에도 ‘앰뷸런스’, ‘SH나이팅게일’ 등 보건간호과 동아리에서는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어른 공경에 대한 마음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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