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농기센터, 천적증식사업등 활발

▲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과학 영농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미선나무 를 연구하는 모습.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조직 배양과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 및 천적 증식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직배양실에서는 감자의 우량품종인 추백과 자심의 생장점 및 계대배양의 시험생산을 통해 새로운 우량묘를 생산 보급하고 지역의 특산품인 포도 품종의 지속적인 배양으로 기술력 유지와 건강한 묘목생산을 연구하며 풍란, 자란 3000주를 배양하여 생활원예 교육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천적 증식사업으로는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 응애 30만 마리와 진딧물의 천적인 콜레마니 진디벌 5000마리를 증식하여 병해충 없는 친환경적인 딸기 생산을 지원하고 천적이용 작물을 확대하여 농약 사용 절감 및 안전농산물 생산에 힘 쏟을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미선나무의 삽목 등 영양번식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200여점의 화분재배 및 기내 증식을 시도할 계획이며, 장수풍뎅이의 생태 및 소득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연구로 증식, 불시우화 포장 등 상품성 향상 방법의 개발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토양관리 전산화를 위해 전략작목 재배지와 민원인 요구 등 1500점의 토양검정과 검정결과 전산화를 추진하고 적지 작목 입식지도를 통한 토양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농업환경 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희귀 유전자원의 보전과 군의 홍보식물로 이용하고 장수풍뎅이를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발전시켜 영동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