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체육활동 적극 지원 … 자긍심 고취 유도

영동군은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주민 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적성에 맞는 체육활동의 지도를 위해 9개 사업에 1억 5757만원을 지원하며 축구교실 등 9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 운영에 1543만원, 초등학교 어린이 체능교실 운영에 430만원, 농구 등 중학교 청소년 체련교실 운영에 430만원, 건강강좌와 에어로빅 등의 장수체육대학 운영에 4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클럽 대항 길거리 농구대회에 280만원과 6844만원을 들여 연중 생활체육을 지도하기 위한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무료 강습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 밖에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 초·중·고 17개교의 운동부에 3000만원과 충북소년체전 출전을 지원하고 농어촌 유망 선수에게는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린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역 홍보 및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전국 우수 중학교 초청 축구대회(8월)와 영동 포도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를 비롯해 ▲충북 소년체전 육상대회(5월) ▲ 연합회장기 탁구대회(7월) ▲연합회장기 시·군 대항 배구대회(8월) ▲교육감기 축구대회(9월) ▲충청권 정 대항 궁도대회(10월) 등 각종 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제44회 도민체전에 9500만원의 지원과 시·군 대항 마라톤대회에 1150만원, 생활체육 문화축제에 1500만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개인의 건강에 관심이 높은 웰빙 시대인 만큼 군민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회 유치와 참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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