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촛불클럽 소외이웃에 영화상영

문화시설 등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과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입체 영화제가 18일 충북육아원과 성화원, 대우꿈동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랑의 입체 영화제는 청주 촛불클럽이 지난 97년 이후 매년 개최한 사회복지축전의 일환으로 20일까지 3일간 청주와 청원 일대 복지시설에서 계속된다.

촛불클럽은 지난 90년 17명의 회원들이 모여 사랑의 집짓기, 결식아동돕기, 무의탁노인 결연사업 외에도 매년 효축제와 사회복지 축전 등 문화를 통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총무를 맡고 있는 신의수 ㈜에이앤디쓰리디 대표이사는 "함께 나누는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순수동호회로 회원 모두가 창단멤버"라고 촛불클럽을 소개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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