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대학 환경생명과학과 학생 8명이 한꺼번에 국립환경연구원 금강물환경연구소 연구원으로 취업해 화제다.

올 2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이 확정된 8명의 학생들은 환경부의 전국 4대 강 유량측정망운영계획에 따라 2011년까지 6년간 금강유역 36개 지점의 유량측정과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작업을 맡는다.

이들의 취업에는 산·학 협력에 주력한 대학측의 노력이 커다란 뒷받침이 됐다.대학측은 이들 학생들에 대해 작년 11월 이 연구소와 산·학 협력사업으로 현장 실습을 알선한 뒤 철저한 사후관리로 동시 취업의 길을 텄던 것.

학생들은 우선은 계약직이지만 6년간 신분이 보장되고 석사 학위 이상 자격을 얻어 정식 연구원으로 응시할 경우 근무한 기간만큼 여러 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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