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일종 당분 설탕 300배 … 인체 유해성분 분해 탁월

쌀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천군은 스테비아를 이용한 고품질쌀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와 관련, 군은 고품질 기능성 쌀품종을 생산하여 '생거진천쌀'의 전국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200∼300배의 당분을 함유한 허브식물의 일종으로 항산화작용을 통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니코틴·다이옥신 등 인체 유해성분의 분해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특히 밥을 72시간 상온 보관시 변화가 거의 없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비아농법으로 생산된 기능성 쌀은 지역농협 RPC와 연계하여 대도시 백화점 등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생산단지 조성은 친환경 유형별로 묶어 친환경 농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친환경 품질인증 획득으로 소비자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농약과 화학비료 감축으로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며 "친환경 핵심기술 집중 보급으로 저투자 농업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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