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39R 홈서 서울이랜드전

대전 시티즌이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10월 기분 좋은 출발을 노리고 있다. 대전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9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오는 30일 최종 44라운드까지 5경기만을 남겨둔 상태다.

1위 안산 무궁화 FC의 4위권 이내 진입이 유력해 5위에도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대전은 5위 부산 아이파크에 승점 4점 처진 6위. 마지막 10월의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서울전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대전은 이제 홈으로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대전은 최근 13경기 동안 9승 4무로 홈에서 패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 믿음이 굳건하다는 걸 증명한다면 남은 10월에 반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 것이다. 공격수 구스타보의 복귀가 대전 공격에 힘을 더 실어줄 전망이다. 구스타보는 앞선 2경기 동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면서 덩달아 대전도 주춤했다. 이젠 에이스 구스타보의 복귀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진대성도 이미 컨디션을 회복한 상황이어서 구스타보-김동찬-진대성으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가 오랜만에 파괴력 넘치는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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