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정부세종청사 방문객이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모바일용 ‘길찾기 앱(안드로이드 전용)’을 서비스한다.

정부세종청사는 2실, 10부, 3처, 2청, 2위원회 공무원 및 유지관리직원 등 약 2만 1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2300여명의 방문객 및 63만㎡의 면적에 건물 길이만 3.6㎞의 방대한 규모로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 쉽게 목적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도로 표지판 개선, 길안내 표지판 설치,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여전히 길찾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앱 설치를 통해 방문객이 혼자서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현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최단경로를 안내하는 길찾기 앱을 개발했다.

길찾기 앱의 주요 기능은 도보, 자전거, 자동차길 내비게이션의 지도 안내와 가상현실의 로드-뷰를 동시에 제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연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문지 및 주차장소 등의 현재의 위치를 저장, 다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속버스 예매, 기차시간표, 시내버스 안내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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