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28일 입장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 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호스릴소화전이 설치된 마을에 자치소방단을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동현 마을이장 등 주민 8명이 마을 자치소방단원으로 위촉됐다.

발대식 후에는 마을회관 화재발생 가상 상황을 부여해 단원들의 초동 대처능력 향상 및 호스릴소화전 숙달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력이 제때 미치기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 마을의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자치소방단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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