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행동단 오늘 오전 10시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환경정의실천연대 등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은 17일 괴산군 청천면 인근의 온천지구 개발현장을 방문해 문장대 온천개발 반대 운동을 전개한다.

초록행동단은 이날 오전 10시 시민대토론회를 시작으로 현장 항의방문, 퍼포먼스 공연 등을 벌이며 경북 상주시의 온천개발 저지활동에 나선다.

이날 시민토론회에서는 문장대 온천개발을 둘러싼 백두대간 보호구역 설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발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들의 생존권 문제에 대해 집중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온천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주시와 지주조합 등의 관계자 등을 토론자로 초청, 불꽃 튀는 설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초록행동단은 이날 토론회가 끝난 이후 문장대 온천개발 현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온천개발 결사반대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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