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26일 '현장 양돈수의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농장 실태파악 및 효율적인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부터 추진되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구제역 취약농가·발생지역농가 집중관리를 통한 맞춤형 농가관리 △위탁관리, 사육환경 등 축산기반 개선 등 충남도의 차별화된 방역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양돈수의사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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