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22일 전국 최초로 자원재활용 시범아파트로 조성한 비래동 한진휴플러스에서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와 유리병 색상 분류, 종이팩 무인교환대 등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 참여한 주민은 RFID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양만큼 카드로 처리하는 방식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화장품 병과 유리병 등 폐기물도 색 구분을 통해 버릴 수 있고 종이팩도 코팅으로 인해 일반 종이와 혼합 배출되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밖에 행사에서 종이팩교환시장을 열어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과 교환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도심 횡단보도에 RFID와 유리별 색상분리서구대, 무료교환대를 보급자해 원재활용과 절약에서 앞서는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