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관련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 안전상황 종합 점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동대구역을 방문해 지진 관련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 자리엔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이 주요 시설 점검 및 향후 안전 조치에 대한 종합보고가 이뤄졌다.

강 장관은 이번 지진이 민족 대이동이 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만큼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밤을 새워 안전점검을 마친 철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피로가 누적돼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 근무 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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