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 프로젝트·기획전

▲ 옛 중앙동주민센터 1층에 작은미술관이 조성된다. 대전시도시재생본부 제공
대전시 동구 중동 옛 중앙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각예술프로젝트와 전시가 꾸려진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작은미술관 조성·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옛 중앙동주민센터 1층에 조성될 작은미술관에서 시각예술 프로젝트 및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현재 행정공간이었던 주민센터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되는 과정에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센터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 자체를 예술가들의 상상력으로 덮어버리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참여작가 선정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하고 단계로, 10월께 지역 주민들에 프로젝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지역 내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감각으로 새로운 활기가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