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유원그룹 계열사 ㈜뉴딘콘텐츠(대표 김효겸)는 자사의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의 다점포율이 약 30%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뉴딘콘텐츠에 따르면 다점포율이란 프랜차이즈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두 개 이상 점포를 거느리는 것을 수치화한 것이다.

다점포율이 높을수록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점주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다고 여겨진다.

스트라이크존의 다점포율은 스크인야구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안정적 창업모델로 각광받는 이디야커피, 롯데리아의 다점포율과 비슷하다.

일례로 스트라이크존 전국 매출 1위의 서울잠실구장 공동대표인 정동일·정영학 점주는 최근 서울대학로구장과 서울신천구장을 추가 오픈했다.

구미에서도 2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나왔으며, 다점포 운영을 위해 투자자금을 준비중인 가맹점주가 수십여명에 달한다.

최근 서울대학로구장을 추가 오픈한 정동일 점주는 “점차 높아지는 프로야구 인기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의 고성장을 예감했다”며 “실제 월 매출 1억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고수익이 실현돼 사업 확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스트라이크존 점주가 주변에 자신의 투자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창업을 권유하면서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스트라이크존 다점포율을 높여주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트라이크존은 걸그룹 트와이스를 홍보모델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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