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 “지출비용 부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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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추석 지출 비용’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추석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직장인들 중 무려 71.6%가 추석에 쓰이게 될 돈에 ‘부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들이 올 추석에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금액은 평균 4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평균 지출금액(40만원)에 비해 6만원 오른 금액으로, 응답자 중 25.7%는 지출 비용이 늘었다고 응답했고 7.3%는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기혼자의 평균 예상 금액(64만원)이 미혼(38만원)의 경우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추석 지출금액이 부담스러워 귀성까지 포기하겠다는 직장인도 19.3%나 됐다. 지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모님 용돈 및 선물(5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 마련, 외식 등 식비(9.7%)’, ‘친척 용돈 및 선물(6.8%)’, ‘여행비(6.3%)’, ‘교통비(5.6%)’, ‘여가, 문화생활비(5.1%)’, ‘놀이 등 유흥비(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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