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국가지정문화재등 43점 동영상 제작·배포

▲ 음성군 문화재 책자.
음성군은 귀중한 문화재와 향토문화 유적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CD로 제작, 교육용 자료 등으로 널리 활용토록 했다.

음성군이 제작한 CD에는 보물 6점, 중요민속자료 2점 등 국가지정 문화재 8점을 비롯해 유형문화재 9점, 기념물 4점, 문화재자료 3점, 민속자료 1점 등 도지정문화재 17점, 지천서원 등 군지정문화재 18점 등 총 43점의 문화재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동영상 화면으로 담겨 있다.

군은 자라나는 후손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깨우치고, 음성의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교와 도서관, 각급 기관·단체에 배부했다.

군은 또 국가중요민속자료 제141호로 지정된 김주태 가옥과 충북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음성 5층모전석탑, 음성군 향토문화유적 제1호로 지정된 지천서원 등 주요 문화재에 대해 역사와 유래, 위치,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곁들은 책자도 발간했다.

총 45쪽 분량으로 만들어진 이 책자에는 미타사마애여래입상, 권근 3대 묘소, 양덕리 동리 고인돌, 운곡서원 등 문화재 43점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수록돼 있다.

음성군은 또 '음성의 문화재'가 담긴 동영상 자료를 군 홈페이지(www.es21.net)에 올려 주민과 네티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길석 문화공보과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CD와 책자 등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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