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31일 ‘2016년 제2회 대전·충남·세종지역 명예옴부즈만 규제발굴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중기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지원기관 지역본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명예옴부즈만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동차 번호판 및 봉인 탈부착 허용, 화학물질 제조업체 설치 검사기간 단축,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화 등 6개 규제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과제는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으로 송부되며 관련 부처와 규제개선 여부를 협의하게 된다.

이번 규제발굴간담회는 2013년부터 시작된 후 총 8회 개최됐다. 그동안 54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34건이 개선됐다.

이인섭 대전충남중기청장은 “논의된 규제가 개선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대전충남중기청(042-865-6141)으로 제보하면 된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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