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기준 79억원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액 중 37%(29억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치 방식은 체납 차량 데이터를 지도에 구현해 점식 분포도에 따른 맞춤형 영치에 들어간다. 특히 체납액 정리기간 중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독촉장과 예고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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