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추가 운행, 22시 44분 용산 출발…23시 57분 춘천 도착
내년 1월부터 일반전동열차를 활용한 청량리~춘천간 급행전동열차 운행

경춘선 ITX-청춘의 평일 춘천행 막차가 내달 1일부터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늦은 시간대 경춘선을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재 용산에서 22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ITX-청춘 막차시간을 22시 44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새로 투입되는 막차는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에 정차하며 춘천역에 23시 57분에 도착한다.

변경되는 열차 시간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년 1월부터 ITX-청춘 1편성을 대체하여 일반형 급행전동열차를 평일 운행할 예정이다.

일반형 급행전동열차는 기존 상봉~춘천간 운행중인 전동열차와 동일한 형태의 차량이며, 청량리~춘천간 평일(월~금요일) 5회 운행하게 된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가평, 춘천지역 이용객의 수송패턴과 편의를 고려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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