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고위직 인사·내주엔 하위직 마무리

<속보>=충북도 고위직 인사가 금주 중 단행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행정자치부의 교육 대상자 선발지침이 12, 13일경 하달되면 곧바로 교육 대상자 선발과 함께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공직사회가 동요하는 것을 막고,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내주 중으로 하위직 인사까지 모두 매듭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행자부 자치경찰추진단장으로 전출된 이종배 기획관리실장 후임에 누가 앉게 될지 청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기획관리실장에는 최근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박환규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연영석 청주시 부시장은 유임이 점쳐지고 있다.

또 12일 충북도로 전입하는 행자부 국제교류문화재단 편집위원(이사관)은 도의회 사무처장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대학원과 세종연구소, 자치인력개발원(구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등에 파견할 국장급 교육 대상자로는 곽연창 문화관광국장, 정정순 경제통상국장, 김재욱 자치행정국장, 김종록 도의회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는 고위직 인사에 앞서, 11일 4급(서기관) 승진 대상자 5명을 비롯해 5급(사무급) 11명, 6급(주사) 30명, 7급(주사보) 10명 등 모두 56명의 승진 예정자를 확정·발표했다.
?▶명단 11면

도 관계자는 "공직 사회가 술렁이는 것을 막기 위해 7급 이상 승진 예정자부터 확정·발표하게 됐다"며 "행자부의 지침 하달이 늦어지고 있어 인사를 늦추고 있으나, 늦어도 내주까지는 하위직 인사까지 모두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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