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지속추진 연기군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8개 읍·면 비대위 위원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갖고 향후 투쟁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비대위는 이날 국회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여러 유형의 후속 대안을 발표함에 따라 후속 대안 등을 논의했다.

황순덕 상임대표는 "헌재의 위헌 결정 이후 70여일이 넘도록 군민과 충청인들이 강한 의지를 표출했음에도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대동단결로 우리의 소원을 이루자"고 말했다.

김일호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비대위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그만 결실을 보게 됐다"며 "조금 더 노력해 큰 결실, 즉 충청인들의 소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24∼27일경 상경 대규모 집회와 함께 열차선전전, 고속도로 IC홍보, 현수막 게첨, 촛불문화제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결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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