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을 불과 3일 앞둔 10일, 충청권 선거판이 흑색선전으로 혼탁해지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4·5·6·7·12·14·15면 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주말과 휴일 내내 비방과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선거관계자 및 지지자들을 검찰 고발했다는 소식이 잇따랐고, 후보자 간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폭로전과 비방전이 계속됐다. 대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인 370여 명에게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모 후보자 선거사무장 A 씨를 8일 검찰에 고발했다. A 씨는 ... [충청투데이]
4·13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총선주자들은 막바지 표심공략에 여념이 없다. 특히, 농번기로 바쁜 농촌지역에 5일마다 열리는 장날은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표심을 잡을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각 지역의 장날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는 각종 읍소전략이 이어지며 장날 최고의 명당자리 선거유세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장날에서의 목 좋은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하게 ... [박병훈]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규선 예비후보가 2일 추대됐다.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발기인 100여명은 이날 천안 동남구 신부동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조 예비후보는 4·13 총선에서 서산·태안 단일 후보로 공천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민선 4·5기 충청남도 서산시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으로 4·13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충남 예비후보는 △천안갑 이종설 △천안을 정재택 △천안병 정순평 △공주 전홍기 △서산·태안 조규선 △논산·계룡·금산 이환식 △홍성·예산 ...
더민주 도종환 예비후보(청주 흥덕을)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총선정책공약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정치·경제·일자리·민생·복지·교육·문화 및 지역현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청주시의 발전과 삶의 질적인 변화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글로 쓰기 어려운 경우에는 성명과 연락처, 제목만 적어 보내면 정책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듣고 정책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김준환 예비후보(청주 흥덕을)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충북도지부 상당지회임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한청문화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황리에 치러지는 걸 보았다"며 "더 많은 문화산업의 지원과 육성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뿐만 아니라 청년예술인과 관계된 분야에서도 활력이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더민주 한범덕 예비후보(청주 상당)는 2일 '청년일자리 70만개, 누리과정예산 국가부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약인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청년일자리 70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34만 8000개를 창출하고 어르신께 효도하기 위해 소득하위 70% 어르신께 기초연금 20만원 차등없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육을 국가책임으로 하기 위해 보육예산(누리과정)의 100%도 국가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2일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야권이 4·13 총선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야권이 다시한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야권 통합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은 지난 3년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각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대의와 우리나라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실시한 대전 유성지역 면접에서 예비후보들에게 ‘지역구 이동’에 대한 의향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주가 선거를 불과 40여일 남은 상황에서 취약지역을 위해 선거구를 선택해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전력 재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돼, 지역민심을 무시한 질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오후 2시 이상민 의원을 포함한 더민주 소속 대전 유성지역 예비후보 5인은 중앙당에서 ‘다대다 면접’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복수의 예비후보들에 따르면 더민주 홍창선 공...
새누리당 김회구(제천·단양) 예비후보는 2일 “제천 시내권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병기념관이 있는 자영영당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조차 찾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의병광장’으로 명명한 화산동 현 야외음악당 자리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은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구한말 의병들의 전투 현장인 남산이 바라다 보이는 현 문화회관 자리에 의병기념관을 건립하는 방안도 또 다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산 전투가 있...
세종시 새누리당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이충렬 세종시의원(새누리당, 제8선거구)이 박종준 예비후보의 거리인사를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의원이 1일 박 예비후보와 함께 조치원역 앞 로터리에서 오후 5시부터 저녁 거리인사를 함께하면서 세종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 박 예비후보와 이 시의원은 "세종시 원도심, 신도심간 균형발전과 조치원시장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왔다"며 "거리인사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만큼 논의를 더 깊게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
제20대 국회의원 세종시 국민의당 고진광 예비후보가 2일 행정수도 원천반대 주민보상문제 진상조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원천반대 대책위원회는 연서면 생활대책용지를 받지 못한 지역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단지 행정수도 원천반대의 이유로 생활대책용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원주민 생존권 박탈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하고 이에 고 예비후보측은 “이 사안에 대해 재조명 필요성을 주장하며 진상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4·13 총선의 선거구획정안이 나오자 곳곳에서 게리맨더링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의 선거구획정안을 국회로 넘겼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총선은 이 획정안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문제는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게리맨더링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곳이 전국적으로 한두 군데가 아니다.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유리하게 이끌거나 특정 정당이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선거구를 기형적으로 분할하는 게 게리맨더링이다. 이 과정에서 선거구획정의 기초가 되는 시·군의...
지리멸렬하던 선거구 획정 ‘여진(餘震)’이 총선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선거구 지연의 원인이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 등 쟁점법안 처리와 연계됐다는 점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 추이에 따라 총선의 표심이 결정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최근 야권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며 법안통과를 반대했던 테러방지법은 대테러 활동에서 국가정보원의 정보수집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범정부 차원의 테러 대응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
새누리당 김정복 예비후보(청주흥덕을)가 대기업 유치 대책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시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기업지원 인센티브 및 기업유치를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여러 여건상 대기업 유치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효과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더민주 도종환 예비후보(청주 흥덕을)는 1일 옥산면 덕촌리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현 정부의 교과서 역사왜곡의 심각성과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예비후보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하는 것이 곧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일”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등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국정화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민병주 국회의원은 3·1절을 맞아 '유성의병사적비'를 찾아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1일 오전 유성구의회 의원과 함께 유성구 장대동 소재 '유성의병사적비'를 방문했다. 그는 “‘유성의병’은 일제에 맞서 우리 유성지역 선비와 민중들이 함께 분기했던 고귀한 투쟁의 역사"며 "특히 유성장터는 을미의병의 효시인 '유성의병'이 봉기한 역사적 현장으로 우리 모두가 꼭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새누리당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는 1일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해 제천·단양에 교통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 상황이 어려운 택시업, 운수업에 대한 근로 여건과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교통회관은 운수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실과 식당, 샤워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공익 교통 관련단체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운수 종사자 지원 대책으로 △제천 교통복지회관 건립 △단양 택시회관 ...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의 열기가 이츠대전(It's Daejeon) 3·1절 자전거대행진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박범계, 이상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부터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예비후보들은 1일 엑스포남문광장을 찾아 대전 전역에서 몰려든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예비후보들은 이날 자전거대행진 참여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명함을 나눠주며 자신을 소개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일부 예비후보들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나와 코스를 완주하며 시민들과...
새누리당이 경선을 앞두고 경선 참가자를 2~3명 수준으로 압축하는 ‘1차 컷오프’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컷오프 대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정치신인들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성 정치인 간 미묘한 온도차가 드러나고 있다. 1일 새누리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중구, 서구을, 유성갑 선거구에 대한 1차 컷오프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중, 늦어도 다음주면 그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컷오프를 위해 새누리당은 지난주 사전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이 결과와 지난달 말 진...
새누리당 최현호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29일 서원경찰서 신설과 서원노인종합복지관 및 서원구보건소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서원구에 부족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서원구는 청주시에서 치안수요가 두번째로 많은 구(區)임에도 전담 경찰서가 없는 관계로 치안행정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서원경찰서의 신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