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이 일부 신규 발생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존 발생지역에서 확산이 저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박자 빠른 방제와 모두베기 등의 집중방제, 특별법 실시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뚜렷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 들어 신규발생이 3곳에서 있었고 현재 감염목과 의심목을 합해 5만 2000여 그루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어 아직 마음을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병해충 피해는 기존 병해충들이 주춤거리는 사이 신종 병해충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산림청의 '1∼6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결산'에 따르면 이 기간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 등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모두 12만 4000㏊(피해목 약 40만 그루)에 걸쳐 방제사업이 진행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6월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들의 감소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재선충병 감염목은 2만 7000그루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20만 9000그루에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재선충병 감염지역에 모두베기를 실시, 사전에 감염목을 차단하고 있고 특별법 실시 등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재선충병 방제 활동에 집중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羽化, 번데기가 날개가 있는 벌레가 됨)를 시작한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10일 정도 빠르게 우화하는 것으로, 이는 올해 들어 누적유효적산온도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누적유효적산온도는 전년도 8월 1일부터 당해연도 2월 28일까지의 누적된 온도 합계의 평균값을 말한다.10일 산림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충청권 코 앞까지 다가왔다.26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소나무림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논산(금강)과 불과 10㎞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전북에서 처음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됨에 따라 이제 충청권만 남았다.이에 충청권도 이미 감염됐으나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날 산림청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함열읍
걸리면 100% 고사하는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서울에 입성했다. 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태릉에서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릉은 문정왕후 윤씨의 왕릉으로,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소나무는 태릉지역에서 발견된 47그루의 고사목 가운데 10그루에 대한 시료 채취에서 밝혀졌다. 태릉지역은 산림면적 150㏊에 소
내달이 소나무류 재선충병(소나무·잣나무) 확산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재선충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가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우화(羽化, 날개가 달려 성충이 되는 것) 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이른 4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 재선충병 확산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산림당국은 이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보름가량 앞당긴 내
앞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를 이동할 때 반드시 생산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된다. 예를 들어 소나무를 소유한 사람의 집이 대전이고 이 소나무를 자신의 별장이 있는 서산으로 옮길 때 대전시에 신고해 검인이나 확인표를 받아야 한다. ▶관련기사 20면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산
경기도 포천시의 광릉 숲과 그 일대가 소나무류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26일 광릉 숲과 그 주변지역 산림을 재선충병 특별대책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청장 주재로 광릉 숲 주변 산림 관계관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릉숲에 대한 긴급예찰 및 연중 정기예찰을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법인 모두베기가 200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톡톡히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과 권태성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베기 방제 8개 지역(안동, 대구, 강릉, 동해, 영천, 경산, 의령, 함양 등) 중 6개 지역의 피해가 근절됐으며, 2개 지역은 피해가 급감했다. 6개 지역은 강릉과 동해, 영천, 경산,
지난달 경기도 광주의 잣나무림에서 처음으로 재선충병 감염 고사목이 발견된 데 이어 강원도 춘천에서도 지난 15일 고사한 잣나무가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충청권에서는 아직까지 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들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재선충병이 퍼졌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소나무재선충병 발견은 시간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법인 모두베기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 권태성 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지 춘기 고사목 발생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두베기 방제에 주력한 강릉, 동해, 안동, 영천 등 7개 지역에서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이 줄었다. 모두베기 방제법은 지난해 대구와 함양, 진주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겨우내 줄었던 소나무류 이동이 날이 풀리면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높아져 관련 유통업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소나무류 이동은 27일 현재 4584건으로 지난 1월 1407건, 2월 1646건보다 4배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조경수 이동은 지난 1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홍보를 위해 설문전단지를 배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대형 TV와 상품권 등을 제공, 민간기업에서 활용하는 홍보기법을 벤치마킹 한 점이 눈에 띤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실태와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신고요령 등을 담은 설문지 형태의 홍보 전단지 2만 부를 만
지난 17일 오전 9시 부산시 해운대구 육군 00부대 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 현장. 00부대 내로 들어서기 전부터 부산시 곳곳의 야산에서는 비닐을 덮어쓴 소나무 더미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다. 모두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소나무들을 훈증처리해 놓은 것들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규모는 막연하게 가졌던 추정치를 크게 초월했으며 00부대
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의심목이 100% 제거될 수 있는 방제전략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피해목 제거사업 요령과 제거관리 요령 등이 담긴 세부추진 계획서인 일명 '소나무재선충병 클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클린 방제전략의 주요내용으로는 발주부서에서 방제전문업체들을 중심으로 책임방제구역을 지정해주고 방제 성과에 따라 재계약하기
산림청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방제를 위해 책임방제구역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책임방제구역사업은 방제관련 직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각각 담당해 관리·감독하는 형태로, 권역별 5개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 10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책임방제구역사업은 재선충병 피해지역의 이동초소 및 근무상황, 방제사업
전국의 산림병해충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나무재선충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교육을 갖는다.산림청은 시·도 및 시·군·구 산림병해충 담당자와 관계 공무원 등 306명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이번 교육은 모두 2번에 걸쳐 진행되며 1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각각 실시된다.주요 교육
앞으로 소나무반출금지구역에서 벌채·굴취한 소나무류를 사업장 외의 지역으로 무단 이동시키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전망이다.또 방제명령을 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산림이 아닌 지역도 포함되며, 방제명령의 범위에 감염목 등을 운송하는 자에 대한 운송중지명령이 법률적으로 규정받게 됐다.이는 지난해 9월 공포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의 일부가 개정되
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시민단체인 '소나무지키기국민연대'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지난달 31일 국민연대에 따르면 최근 이 단체는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운동에서 소나무 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민연대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나무 100곳을 선정, 기초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