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민심은 내년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선)에서 민주당이 크게 웃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본 응답자가 절반을 넘겼다. ‘내년 6·13 지선에서 어느 정당이 가장 많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당선시킬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3.9%가 민주당을 선택했다. 자유한국당이 14.6%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당 4.9%, 바른정당 3.9%,... [나운규 기자]
■ 충청민심 리포트-조사개요 ○조사기관-리얼미터 ○의뢰사-㈜충청투데이 ○조사지역·대상 및 표본크기-대전·충남·북·세종 거주 성인남녀 1008명(유선 84%, 무선 16%) ○조사일시-2017년 6월 5~6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84%), 스마트앱(16%) 혼용방식 ○피조사자 선정방법-무선(16%), 유선(84%)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응답률-2.9%(총 3만 5288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8명 응답완료)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나운규 기자]
매번 새로운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제기됐던 ‘충청홀대론’이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만큼은 다소 수그러들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관급 후보자에 충북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된 데다 이번 정권에 대한 충청권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지역 안배나 인사 탕평의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 내각 인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 [나운규 기자]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대결 붕괴 결과라는 평가 속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 충청권의 세대 간 대립은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라는 물음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9.9%를 차지했다. 이를 성향별로 대입해 살펴보면 진보(63.9%)가 가장 높았으며, 중도(41.9%), 보수(19.5%)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과거 진보와 보수가 이념적으로 뚜렷하게 갈라지는 극단적인 대립 구도에 비해 상... [이인희 기자]
충청권 지역민 절반 이상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앞으로 5년간 충청민생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과 연령 등에 따라 다소간의 온도차도 드러났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5년간 문 정부에서 충청권 지역민의 생활이 어떻게 변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나아질 것이란 응답이 61.0%(훨씬 나아질 것 21.2%+다소 나아질 것 39.8%)로 조사됐다. 이어 이전 정부와 비슷할 것이란 응답이 16.9%로 뒤를 이었으며, 어려워질... [이인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충청권 40대와 여성의 긍정평가가 눈에 띄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의 경우 지지율과 이어진다는 통상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비춰볼 때 70~80%에 육박한 수치는 ‘앞으로 잘할 것’이라는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도 풀이된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한 물음에 긍정평가한 여성은 76.6%(매우 잘함 45.8%%+잘하는 편 30.8%)로 조사됐다. 이는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같은 긍정평가를 내린 남성... [이인희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개헌 성사 여부가 정치권 주요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대통령제나 내각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개헌의 필수 논의 사항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권력구조 개편 방안으로는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필수 개헌 사항 조사 결과 대통령제·내각제 등 권력구조 개편이 헌법 개정 논의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응답자는 25.3%로 집계됐다. 권력구조 개편에 이어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21.9%)과 지방분권 강화(1... [이인희 기자]
충청권에서 10명 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초기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로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총 70.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이 42.3%로 월등히 높았고 ‘잘하는 편’이라는 대답이 28.2%로 전체 문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잘못하... [나운규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충청권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4당의 합산 지지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권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호감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9.9%에 달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일부 친박계 의원들의 당권 경쟁 등 분열과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당은 이번 조사에서 13.3%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이어 국민의당이 8.0%로 뒤를 이... [이인희 기자]
헌정이래 초유의 ‘국정농단’ 파문으로 온 나라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정유년(丁酉年)년 새해가 밝았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올해 12월 예정돼 있던 대선이 조기에 치러질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대선 시기가 정해지겠지만 현재로선 오는 4~5월, 이른바 ‘벚꽃대선’ 가능성이 높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출마여부와 보수 여당의 분당사태, 충청대망론, 각 후보간 합종연횡 등 아직 수많은 변수가 남아있지만 대선 다자경쟁구도 가능성도 그만큼 높... [김대환 기자]
‘충청대망론’을 바라는 충청 민심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율로 나타났다. 충청인을 대상으로 한 내년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반 총장이 상대 후보들을 월등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반 총장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충청권에서만큼은 반 총장의 지지세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충청대망론을 통해 그동안 영남과 호남으로 갈라진 동서 대립의 기형적 정치구도를 바꾸고 충청지역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충청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충청투데이가 ... [나운규 기자]
충청 지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헌법재판소가 인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과 세종, 충북·남 지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4.4%가 탄핵 인용에 찬성했다.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25.4%에 그쳤다. ‘잘 모름’은 10.2%.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은 충청권 전역에서 반대 여론보다 높게 조사됐다. 세종 지역이 76.6%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71.1%,... [이병욱 기자]
충청인 10명 중 8명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헌 방향으로는 현재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차단할 수 있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충청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헌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48.2%가 새대통령 선출 후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지금 곧바로 개헌을 해야 한다는 응답도 35.1%를 차지했다. 즉 개헌 추진... [나운규 기자]
보수 정권이 들어선 지난 9년동안 충청인의 70%는 국민의 삶의 질이 더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과 세종, 충북·남 지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수 집권 9년간 국민의 삶 인식 변화 조사 결과 ‘나빠졌다’는 응답이 69.8%(매우 나빠짐 48.8%+다소 나빠짐 21.0%)로 나타났다. 삶이 ‘나아졌다’는 응답은 18.0%(매우 나아짐 4.8%+다소 나아짐 13.2%)에 그쳤다. ‘잘 모름’ 응답은 12.2%. 삶의 질이 저하됐다는 응답은 대전·세종... [이병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내년 치러질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을 바꿨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충청인들은 도덕성과 인품을 최우선으로 꼽았다.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이나 리더십보다는 기본적인 ‘인간 됨됨이’가 우선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기준 중 ‘도덕성·인품’이 44.2%로 가장 많았고, ‘검증된 리더십’이 22%로 뒤를 이었다. 또 ‘차별화된 정책’ 13.2%, ‘연륜과 경험’ 8.8%, 기타 5.2% 순으로 조사됐다.... [나운규 기자]
충청 지역 유권자들의 차기 대선 주자 및 정당 지지도는 연령별로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과 세종, 충북·남 지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대 이하와 30대, 40대 등 비교적 젊은층 응답자들과 50대, 60대 이상 등 중·장년층 응답자들의 답변이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우선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젊은층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중·장년층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병욱 기자]
충청권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나타났다. 1년 전 본보 조사에서 50%가 넘는 성원을 받았던 새누리당은 지지율이 반토막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과 세종, 충북·남 지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1.9%에 달했다. 지난해 초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본보 조사에서 17.6%에 그쳤던 민주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지지율이 급부상했으며, 이는 충청권에서도 예외... [이병욱 기자]
개표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운 ‘살얼음판 선거’가 충청권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불붙은 ‘정권심판론’ 여파로 충청권에서 50%가 넘는 공고한 정당지지도를 누렸던 새누리당의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반사이익을 얻어 많은 지역에서 오차범위
충청투데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통합청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한범덕(62) 후보가 약 10%로 차이로 새누리당 이승훈(59)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경선에서 역대 청주시장 출신의 남상우(69)·한대수(70) 후보를 누르고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교육감 선거는 '진보 후보'로 대변되고 있는 김병우(57)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김병우 후보와 2위와의 격차가 10.9%포인트 차이나는 등 멀어진 지지율 격차는 좀처럼 좁혀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충청투데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