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아트센터 고마가 겨울밤을 수놓는 라이트 가든(Light Garden)을 조성,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된 라이트 가든(Light Garden)은 센터 입구 단풍나무·느티나무·왕벚꽃나무 123그루와 영산홍 화단, 아치형 프레임 등에 웜화이트(색상) 전구와 스노우폴을 설치했다. 200만개의 전구와 1000여개의 스노우폴에서 발하는 빛의 향연은 겨울밤 아트센터 고마를 노란색·백색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라이트가든 조성으로 아트센터 고마는 개관기념 특별전 등에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개관기념 특별전 관람객 10명 중 7명은 타 지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람객들이 가장 기억에 남은 작가로는 '파블로 피카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트센터 고마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람객들을 상대로 성별, 연령대, 거주지, 방문경로, 전시만족도, 선호 작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모두 862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여성이 65.5%(565명)로 남성 34.5%(297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응답자들의 거주지와 관련해...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진행 중인 ‘고마, 예술로 물들다/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의 무료 관람 행사가 11~14일 진행된다. 공주시와 아트센터 고마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가 공문을 통해 고마 개관전 공주시민 무료 관람 협조를 요청했고, 특별전 작품을 대여한 로이드신 갤러리 측이 공감을 표하며 무료 관람 행사를 갖기로 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10일까지 총 50일 간의 전시를 마치며 그동안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시민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폐막 후 4일 간 무료 관람 행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프랑스 출신 화가이자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티스는 특유의 뛰어난 색채와 부드럽고 독창적인 소묘 능력으로 유명하다. 제도공, 판화가, 조각가로도 명성을 얻었던 그는 무엇보다 선명한 색채의 야수주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91년 법률 공부를 중단한 뒤, 본격적으로 회화를 공부하기 위해 파리 미술학교 ‘에꼴 데 보자르’에 입학했고 그곳에서 귀스타브 모로의 사사를 받았다. 살롱 도톤의 창설에 참여해 1905년 전시회에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20세기 미술 최초의 중요한 사조인 야수주의가 탄생했다. 1907년 피카...
프랑스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정식 이름은 ‘앙리 마리 레이몽 드 툴루즈 로트렉 몽파(Henri Marie Raymond de Toulouse-Lautrec-Monfa)’다. 혈통과 영지 등 나타내야 할 것이 많아 길어진 이름에서 짐작되는 대로 그는 12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명한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로트렉은 허약한 몸으로 소년 시절 사고로 양쪽 다리가 골절, 불구가 돼 평생을 지팡이에 의지해 살아야 했다. 이런 장애로 인해 그의 아버지처럼 승마와 사냥을 즐기는 전원 귀족의 생활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해진 로트렉에게, 그...
공주의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고 있는 ‘고마 예술로 물들다: 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 특별전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22일 아트센터 내 특별전 전시관에는 다빈치, 모네, 잭슨폴록 등 서양미술사 거장들의 작품을 보기 위한 대구, 울산 등에서 온 관람객들이 많았다. 이날 아내와 함께 전시관을 찾은 박찬명(60·대구) 씨는 “‘빅토르 바자렐리’의 옵아트 작품은 미술에 과학적 원리를 대입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면서 “또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반전이 인상깊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
클로드 모네가 유년 시절을 보낸 프랑스 르아부르는 작품을 창작하는 데 있어서 모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이곳에서 노르망디 바닷가와 시골을 탐험하며 시간을 보냈으며 급격히 변화하는 날씨가 바다와 육지에 미치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 지방화가 외젠 부댕의 회화 기법이 모네의 표현법에 평생토록 영향을 미쳤다. 부댕은 모네에게 야외에서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그리는 ‘외광회화’의 개념을 소개해줬다. 그의 대표작 ‘인상:해돋이(impression:sunrise 1874)’에서 ‘인상주의’라는 말이 탄생했다. 모네는 ...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적 대표자인 잭슨 폴록은 생전에 유럽의 현대 미술 화가들과 동등하게 인정받았던 최초의 미국 화가 중 한 명이다. 대공황 시절 폴록은 공공사업진흥국(WPA) 연방미술사업계획에 화가로 고용됐다. 당시 그의 작품들은 전형적인 미국 서부 주제에 기초한 풍경과 구상 회화가 주를 이뤘다. 그는 서부에 위치한 자신의 고향인 코디를 여행하고 그곳의 사진을 보면서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 폴록의 미술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멕시코의 벽화 화가인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의 작업실에서였다. 여기서 그는 페인트를 붓고...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는 올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관람료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아트센터 고마는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의 여가 활용과 힐링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개관기념 특별전 고마, 예술로 물들다/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의 관람료를 할인키로 했다. 할인 기간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14일부터 전시기간 종료(12월 10일)일까지며 수능 수험표 지참 시 청소년 개인 입장 시 요금 8000원에서 2000원 할인된 단체 입장요금 6000원을 적용한다. 관람료 할인은 현장 판매만 해당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자란 매력적이고 지적이었던 화가 존 싱어 사전트는 추운 다락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가난하고 불우한 예술가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를 수밖에 없었다. 흔히 미국 화가로 분류되는 사전트는 그의 출생에 관해 정확히 말하자면, 이탈리아 피렌체에 살고 있던 미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생애의 대부분을 유럽에서 보냈으며, 부모의 고향인 미국을 처음으로 방문한 것도 스물한 번째 생일을 맞기 바로 직전이었다. 오늘날 사전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담 X(피에르 고트로 부인)’은 사실 실패작이었다....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의 개관 기념 특별전인 ‘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에 대한 전문가와 관람객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전시관을 찾은 신제남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은 정말 귀하고 흔치 않은 수준 높은 전시로, 특히 원화(오리지널 페인팅)가 주는 감동이 뛰어나다”며 “16세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적으로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으로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신 이사장은 “많은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아 내가 느낀 감동을 그대로 받았으면 한다”고 추천했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 운동의...
"솔직히 내(초등학생)가 본 것 중에 제일 잘 그린 것은 잭슨폴록이다. 그 이유는 잭슨폴록이라는 사람이 그림을 특이하게 잘 그렸으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가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개최 중인 '고마, 예술로 물들다 : 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의 관람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센터 1층의 '관람후기존(zone)'에 게재된 다채로운 후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전 부대행사로 진행 중인 '관람후기 이벤트'는 현재 600~700명이 참여했으며, 3~4세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에...
충청투데이와 대전MBC, 아트센터 고마 공동주최로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에 위치한 아트센터 고마에서 '고마, 예술로 물들다 : 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 특별전이 내달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샤갈, 피카소, 모네, 마티스, 잭슨 폴록 등 서양미술의 진품 명화 120여 점을 엄선한 대형 기획전이다. 독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이상희 아트센터 고마 전시팀장의 설명으로 전시작품을 소개한다. 렘브란트 반 레인은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이자 판화가다. 1630년대 초부터 ...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고마(‘곰’의 옛말로 공주의 옛 지명)로 향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고마아트센터’에서 개관특별작인 ‘고마, 예술로 물들다: 다빈치부터 잭슨폴록까지’ 전시가 열려 미술애호가들의 관람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전시는 르레상스를 대표하는 천재작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드로잉 작품을 비롯해 뒤러, 렘브란트, 르느아르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오리지널 페인팅을 직접 볼 수 있어 전문가들의 호평속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전시관을 찾은 김원석 공주대 예술대학장은 “이번 전시는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고마(‘곰’의 옛말로 공주의 옛지명)가 문화를 품었다. 무령왕릉, 공주한옥마을, 공주국립박물관, 곰나루 관광단지에 이어 최근 ‘고마아트센터’까지 공주시에 둥지를 틀면서 문화예술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특히 고마아트센터가 개관기념으로 준비한 ‘고마, 예술로 물들다 : 다빈치에서 잭슨폴록까지’ 특별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마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가 높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 무엇보다 이름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서양미술사 거장들의 작...